상업용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거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형과 중개사를 거치지 않는 거래만 늘면서 시장 회복으로 이어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 건수는 총 4111건으로 전달(2771건) 대비 48% 증가하였으며, 수도권(938→2032건)과 지방(1423→2079건) 모두 늘었습니다

하지만 중개사를 낀 거래가 아닌 직거래가 늘어난 점으로 미뤄볼 때 가격을 낮춘 매물이 다수 거래됐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거래 유형별로 보면 올해 2월 총 매매 거래 중 절반 이상인 2361건(수도권 938건, 지방 1423건)이 직거래로, 중개거래(1750건)보다 많습니다

직거래된 매물을 보면 금리가 낮았던 시기에 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숙박시설의 거래가 많으며, 지난 2월 전체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 중 숙박시설 거래는 721건으로, 이 중 87%인 629건이 직거래였습니다